2024 브리즈 아트페어 홈페이지 캡처.
[한라일보]김진아·나태주·김승민 작가가 신진 예술가 아트마켓인 2024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 제주'에 참가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달 초 '로컬트랙 제주' 참여 희망 예술인을 모집한 결과 행정심의 및 서류심의, 전문가 인터뷰 심의를 통과한 3명의 청년 예술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김진아 작가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주도만의 기후, 사회성을 재해석하며, 나태주 작가는 매체의 특성을 해석하고 실험적으로 활용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김승민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류적 재난이라는 소재를 젊은 감각으로 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2024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제주' 작품 운송, 마케팅 및 통합 홍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리뷰전시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브리즈 아트페어는 신진 예술인과 신진 콜렉터를 발굴·연결해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세션은 지역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지역의 유망한 신진 예술인을 발굴·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올해 브리즈 아트페어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1·2부로 나뉘어 열린다. '로컬트랙 제주'는 1부(4월 18~21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