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 여행 환상이 팍팍 깨지는 순간”

[뉴스-in] “제주 여행 환상이 팍팍 깨지는 순간”
  • 입력 : 2024. 03.28(목) 00:0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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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유채꽃밭 유감 민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유채꽃밭 주변 주차 금지 등 온라인 민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 서귀포시가 관련 부서 합동으로 현장 지도를 진행할 계획.

해당 관광객은 최근 서귀포시 '인터넷신문고'에 '산방산 유채밭 유감'이란 글을 올려 유채밭 주변 도로 옆 주차를 막고 인근 도로에서 사진 촬영 시 1인당 1000원씩 내라며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등 "제주 여행 환상이 팍팍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불만.

이에 서귀포시는 "유채꽃 개화 시기에 산방산 인근에서 유사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현장 지도와 계도를 할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유채꽃밭은 사유지여서 밭주인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것은 행정 조치가 어렵다"는 입장. 진선희기자



동화마을 면세점 홍보관 운영

○…제주관광공사는 27일 도내 유통기업인 제스코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에 중문면세점 홍보관을 설치, 운영을 시작.

지난해 10월 개장한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10만㎡ 규모의 개방형 정원에 커피전문점, 관광마트 등이 입점했으며, 공사는 홍보관에 홍보물과 할인쿠폰 등을 비치해 중문면세점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온라인 면세점 인기 품목 전시를 통한 현장 구매 안내도 추진.

공사 관계자는 "최근 유명 캐릭터 매장이 문을 열며 도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는 만큼 공사는 이번 협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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