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 야구 대회 사상 감격의 첫 승리 [소년체전]

제주제일중 야구 대회 사상 감격의 첫 승리 [소년체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5세이하부 우승 후보 격파
성남 대원중 6-4 승리..26일 경포중과 동메달 쟁탈전
  • 입력 : 2024. 05.25(토) 16:10  수정 : 2024. 05. 26(일) 18:0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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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중 야구 선수단.

[한라일보] 제주제일중이 제53회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후보를 물리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제일중은 25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5세 이하 남자부 야구 1회전에서 경기 성남대원중을 6-4로 꺾고 대회사상 감격의 첫 승리를 쟁취했다. 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 입상 전적은 있지만 중등부에서 승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 대원중은 지난해 열린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창단 10년만에 첫 우승과 시즌 2관왕에 이어 올해도 순창군수배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권의 팀으로 알려져있다.

제일중은 26일 강릉 경포중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제일중은 이날 에이스 강태헌이 선발로 나와 3과2/3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고민성 강준서가 효과적인 피칭으로 마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공격에선 1회 김준범의 2타점 적시타와 고민성의 3회, 5회 두 차례의 적시타가 적절하게 터지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강태헌은 네 번의 출루에서 4득점을 하는가 하면, 3학년 4명이 전부인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4명 모두 고른 활약과 솔선수범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울러 학년 구분없이 똘똘 뭉치는 투지를 보이며 응집의 결과가 좋은 승리로 결실을 맺었다고 유병욱 감독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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