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부' 제주 전국 최초 수소연료 119 회복지원 차량 도입

'현대차그룹 기부' 제주 전국 최초 수소연료 119 회복지원 차량 도입
소방관 의견 반영 맞춤형 편의시설 등 갖춰
현대자동차그릅 여덟 번째 회복지원차 후원
  • 입력 : 2024. 06.27(목) 16:13  수정 : 2024. 06. 30(일) 11:11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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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수소연료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119회복지원차량이 전국서 제주에 최초로 도입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7일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에서 수소연료 119회복지원차량 무상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을 비롯해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부회장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이번에 도입되는 회복지원차량은 일선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편의 및 휴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도와 안전한 현장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차량은 수소연료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차량으로 환경 보호와 재난대응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고민자 도소방안전본부장은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복지의 기본은 대원 안전이 최우선되는 현장여건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좋은 뜻을 더해준 현대자동차 그룹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심신회복을 돕기 위해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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