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행복택시' 대상자의 교통복지카드 발급률은 2023년 80%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86%로 증가했다.
특히 어르신 행복택시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2022년 2975건, 2023년 3861건, 올해 5월말 기준 5091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어르신 행복택시의 복지혜택을 더 많은 대상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상시 신청·접수를 받는다.
교통복지카드가 없는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절차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증명사진 없이도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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