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

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
  • 입력 : 2024. 07.03(수) 10:36  수정 : 2024. 07. 04(목) 10:48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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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 북부중산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온도는 제주 30.5℃, 구좌 28.9℃, 오등 29.5℃ 등이며, 체감온도는 30~31℃를 웃돌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되며 지난해 첫 제주지역 폭염주의보는 7월 10일에 발표됐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 일최고체감온도 33℃ 내외로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온열지방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해야 하며 농업,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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