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문화 알리는 대평마을 해녀 공연 5일부터 운영

제주 해녀문화 알리는 대평마을 해녀 공연 5일부터 운영
서귀포시 대평리마을회, 올해 16회째 난드르 올레좀녀 해상 공연
오는 9월 7일까지 두 달 동안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진행
  • 입력 : 2024. 07.04(목) 13:20  수정 : 2024. 07. 05(금) 13: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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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드르 올레좀녀 해상 공연 장면. 대평리마을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빼어난 해안 풍광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물질(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이어가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6회째인 '난드르 올레좀녀 해상 공연'이다.

대평리마을회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대평포구에 별도로 공연장이 조성돼 오는 9월 7일까지 두 달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무대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해녀공연팀인 대평리해녀민속보존회와 난드르밴드가 호흡을 맞춰 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가해녀의 노래', '멜후리기', '느영나영'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 앞서 물질 시연이 진행되고 공연 후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이 마련된다. 해녀공연팀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김창남 대평리장은 "세계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제주 해녀들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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