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에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이 승진 발령됐고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강동언 제주도 농업기술원 총무과장이 전입됐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9일자 2024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5일 예고했다. <인사명단 상단 첨부파일 참고>

하반기 인사 규모는 총 325명(전출 인원 포함)이다. 승진 99명(4급 2, 5급 7, 6급 16, 7급 37, 8급 37), 전보 176명, 제주도 교류 50명(전입 12명, 전출 38명)으로 나뉜다.

이번 인사에서는 실·과·소장 38명 중 19명을 교체했다. 국 주무과장에는 주민복지과장에 강정숙 세무과장, 문화예술과장에 한덕환 관광진흥과장을 각각 배치했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에는 부진근 제주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 소통정책팀장, 노인장애인과장(직무대리)에는 류건숙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장, 해양수산과장(직무대리)에는 부종해 수산진흥팀장을 각각 발령했다. TF 체제로 운영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은 김종삼 송산동장이 단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시민소통지원실장에 김군자 기후환경과장, 기후환경과장에는 진은숙 자치행정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17명의 읍면동장 중에서는 연고지와 주민 친화력 등을 고려해 8명을 바꿨다. 신임 읍면동장은 대정읍장 한분도, 송산동장 김용희, 정방동장(직무대리) 김현숙, 천지동장 강은아, 서홍동장 오희경, 대륜동장 문철환, 대천동장 윤세명, 예래동장(직무대리) 김달은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핵심 현안의 연계 추진과 새로운 서귀포시 시정 운영 전환에 중점을 두었다"며 "국장급 간부 공무원은 근무 경력과 실무 경험을 고려해 배치했고 승진 인사는 다양한 직렬에 기회를 부여하고 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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