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가 5월부터 7월까지 19세 이상 지역주민 8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통계를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수행기반을 마련해 지역 간 비교 가능하도록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를 표준화해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평가지표를 생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조사는 제주의 건강주요지표 수준을 가늠하며, 지난 16년간 조사를 통해 이러한 주요지표가 어떤 추이의 변화 양상을 보였는지 평가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 돌봄인 보건복지 서비스 중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보호받고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토대로 나아갔으면 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서비스가 보다 유지적으로 연계·제공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보건사업의 통합지표를 생산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리 지역의 건강을 대표하는 주민이라는 자부심으로 정확한 답변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건강조사는 건강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온기를 나누며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따뜻한 동반자가 되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 <문생환 서귀포동부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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