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거나 남부와 산지는 가끔 구름 많겠다.
동부에 폭염경보, 산지와 남부 중산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낮 기온은 33℃ 이상, 최고 체감온도는 33~35℃ 내외로 올라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30~34℃,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7℃, 낮 최고기온은 30~34℃가 되겠고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8℃, 낮 최고기온은 30~34℃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에도 산지와 동부를 제외한 해안지역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7, 서귀포 27.4, 성산 24.6, 고산 26.8℃를 기록했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서귀포 18일, 고산 12일로 늘었다.
해상에선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바다 안개와 낮은 구름대 영향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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