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연구원이 8월부터 주4.5일제를 전격 시행한다.
제주연구원은 연구 효율성 증대를 비롯해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8월1일부터 주 4.5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합의하고 '제주연구원 유연근무제 시행지침'을 개정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차출퇴근제 등 희망 근무 형태를 신청받았다.
그 결과, 연구원 본원 기준으로 전체 직원 39명 가운데 28명(72%), 연구직 23명 중 21명(91%)이 주 4.5일 근무를 희망했다.
이에 연구원은 연구원은 8월부터 주 4.5일제를 전격 시행하며 이를 통해 연구의 질 향상, 개인 삶의 질 제고 등 행복한 삶의 여건조성을 선도할 방침이다.
주 4.5일제는 월~목요일 하루 8시간 외에 4시간 이상을 더 일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근무 방식이다.
양덕순 원장은 "제주연구원이 연구집단인 만큼 연구와 개인적 삶의 풍요를 도모할 수 있는 주 4일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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