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표 미게시 등 준수사항 위반 게스트하우스 줄줄이 적발

요금표 미게시 등 준수사항 위반 게스트하우스 줄줄이 적발
8월 한달 숙박업소 안전점검 결과.. 불법 촬영기 설여부 등도 점검
  • 입력 : 2024. 09.03(화) 12:10  수정 : 2024. 09. 04(수) 10:5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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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요금표를 미게시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게스트하우스가 제주자치경찰의 점검에 줄줄이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 8월 한달간 도내 127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농어촌민박 사업장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하지 않은 2곳을 단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함께 자치경찰은 신고확인증 및 요금표를 미게시한 15곳을 적발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8년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강력사건, 2022년 애월읍 소재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 및 음주운전, 최근 8월 한림읍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사건 등으로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진행됐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점검에서 요금표 게시,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러면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미신고 숙박업, 미신고 일반음식점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종합적 점검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번 안전 종합점검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숙박업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건전한 숙박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지경찰은 신고 외 장소에서 불법 숙박업이 의심되는 일부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는 추후 재방문해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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