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특구 발전방안 모색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특구 발전방안 모색
김홍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 현장점검·기업 간담회
"성과 극대화… 정부, 지속적 기술 지원·규제 완화 협력"
  • 입력 : 2024. 09.03(화) 14:31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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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특구'의 지속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제주 현지에서 마련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지난달 29일 김홍주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4개 임시허가 운영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TP 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의 추진 상황 점검 및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충전기술 실증사업의 원활한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져다.

제주TP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급속충전 실증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 성과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을 통한 세계적 권위의 CES 혁신상 5개 부분 수상 ▷충전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 사업화의 전국 확산 등을 소개했다.

참여기업 간담회는 특구사업 지원 이후 사업화 방안과 판로 개척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김홍주 단장은 "국가적 전기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제주 특구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며 "제주도 또한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면서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연계한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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