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500여 척 제주 화순항에 긴급 피난

중국 어선 500여 척 제주 화순항에 긴급 피난
  • 입력 : 2024. 11.17(일) 15:45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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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들이 서귀포시 화순항에 긴급 피난하고 있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악화로 중국어선 500여 척이 서귀포시 화순항에 긴급 피난했다.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중국어선 474척이 화순항에 피항 중이다. 긴급 피난을 신청한 선박수는 총 524척으로, 해경은 이날 500척이 넘는 배들이 화순항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6년 1200여 척이후 8년만에 가장 많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해경은 관리할 수 있는 어선 척수 기준을 검토한 후 긴급피난 사전신청 시 관리기준 ㅊ과 어선에 대해 중국 해역으로 사전 피항토록 중국 해경, 어업협회 등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또 현재 피항지가 포화상태임에 따라 중국 연안으로 피항할 수 있도록 지속 계도 방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국어선 닻끌림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쓰레기 투기, 폐율 배출 금지 계도 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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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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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4.11.18 (08:09:23)삭제
제주바당엔 핵 오염수,성산 땅엔 똥물이 넘친다 중국인,제주관광객 ,연간.천4백만명 관광객 입도하여도 클린하우스,.동부.도두 하수처리장이 넘치고. 쓰레기.렌트카.교통도 마비라는 사실.(((성상땅 투기꾼들만 부정한다))) 2공항 개항하면 4천5백만명 입도합니다 ㅡ지금보다 3배 제주입도하면 어떻한일이 벌어지는 제주 미래가 보인다. ㅡ관광객,중국인 똥싸면,제주도민은 먹고샬려고 똥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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