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일부터 읍면동 방문…5개 권역별로

서귀포시, 3일부터 읍면동 방문…5개 권역별로
  • 입력 : 2025. 02.02(일) 13:35  수정 : 2025. 02. 03(월) 16:3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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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 동안 17개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업무보고는 기존 서면보고 방식을 개선해 읍면동 현안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권역별 지역현안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1권역(송산동·정방동·중앙동·천지동)에서는 과소동 통폐합, 웰니스거리 조성사업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관계부서가 함께 토론하고, 2권역(동홍동·서홍동·효돈동·영천동)에선 주차 문제와 도시미관(불법광고물)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논의해 시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3권역(대정읍·안덕면)과 5권역(남원읍·성산읍·표선면)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감귤 열과 피해 등 1차산업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진단해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을 모색한다.

4권역(대륜동·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해수욕장과 계절음식점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시는 모든 읍면동이 함께 논의하는 공통과제로 ▷칠십리축제 추진 방안 ▷가로수 식재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추진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행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 참여를 확대해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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