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서귀포시 교육은 동사(動詞)다

[열린마당] 서귀포시 교육은 동사(動詞)다
  • 입력 : 2025. 02.26(수) 00:3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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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에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후원자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 준비하고 기획했던 많은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사장으로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느꼈다. 후원자들의 고마움을,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그리고 시민의 희망을. 그리고 다짐했다. 서귀포시 교육은 동사(動詞)다. 쉬지 않고 나부터 가장 열심히 움직여야 후원자들과 청소년,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이다.

지난해 8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많은 직업전문가의 도움으로 특강과 상담, 부스운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 관내 10개 학교 고교생들을 위해 영국·체코·독일의 명문대학을 방문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 중국 항저주와 상하이를 방문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올해는 교육발전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서귀포시민 5000명을 목표로 시민 1계좌, 소액 후원통장 개설사업을 펼치고자 한다. 2011년 기금의 설립 이후로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이다. 반드시 이룰 것이고 이를 통해 서귀포시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든든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리고 이들이 서귀포의 미래가 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

서귀포시 교육은 동사다.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 제일 먼저 뛰겠다. 시민들도 청소년들의 응원군과 지원군으로 참여를 부탁드린다. <김문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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