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 4개월 연속 1%대 상승

제주 소비자물가 4개월 연속 1%대 상승
통계청 제주사무소 '2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전년동월대비 1.6% 상승… 무·배추 가격 급등
  • 입력 : 2025. 03.07(금) 02:00  수정 : 2025. 03. 08(토) 23:04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6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4(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다만 전월 1.8%보다 0.2%p 하락하며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11월부터 9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1.6%) 1% 중반대로 낮아졌다. 이어 9월과 10월 각각 0.7%까지 하락했으나 11월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석 달 연속 1%대(11월 1.2%, 12월 1.5%, 올해 1월 1.8%) 상승률을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 올랐다. 무(122.7%), 배추(73.3%), 귤(21.2%)의 상승세가 가팔랐고, 파(-23.8%), 토마토(-14.4%), 돼지고기(-2.3%) 등 일부 품목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휘발유(5.7%), 경유(4.4%) 가격이 올랐지만 수입 승용차(-5.0%), 헤어드라이어(-18.5%) 가격은 내려갔다.

공공요금은 전년동월비 상수도료(5.6%), 도시가스(5.5%)는 올랐고, 전기료(-0.4%)는 소폭 내렸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구입 빈도가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2% 올랐고, 밥상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0.2%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지만, 신선과일은 4.1% 하락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3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