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월호피해상담소는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의 작품 전시회인 제10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봄의 위안'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열번째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세월호 제주 생존자 24명 중 지난 1년간 세월호피해상담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1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림, 사진, 도자기, 목공예 등 작품 36여점이 전시된다.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은 참사 당시의 기억에서 벗어나고 이를 치유하려는 움직임을 이어왔다. '봄의 품안에서 지친 마음을 쉬다'라는 부제에 따라 올해는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의 작품들로 오히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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