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불공정 채용·업무처리 조사해달라" 요구 최다

"공무원 불공정 채용·업무처리 조사해달라" 요구 최다
제주 감사위 1분기 조사청구 79건.. 자치행정분야 36건
지역별 연동 9건 대륜동 6건 최고.. 도청 33건 집중
  • 입력 : 2025. 04.19(토) 12:00  수정 : 2025. 04. 22(화) 08: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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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각종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불공정 채용과 업무처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조사청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 접수된 조사청구와 제보는 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건보다는 다소 줄었다.

관련 분야별로는 자치행정분야가 36건으로 전체의 45%정도를 차지했고 도시건설 12건, 복지위생 7건, 문화체육 5건 순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36건, 서귀포시는 17건 순이며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연동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귀포시는 대륜동이 6건으로 많았다.

대상 기관별로는 제주자치도가 33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고 제주시 23건, 서귀포시 10건, 공사·출자출연기관 4건, 도의회 3건이며 도교육청은 한건도 없었다.

청구유형별로는 기간제근로자 불공정 채용이나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불공정 업무처리 등 위법부당 제보가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공개업무 처리와 도로편입보상금 지연 등 업무처리 해태가 13건, 기존 조사청구사항에 대한 재조사 요청 7건 순이다.

특히 민원인들의 조사청구서를 대상으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소극행정'이 가장 많이 언급됐고 갑질 재조사 채용비리 입찰 공고 등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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