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Haenyeo)' 英 옥스퍼드 영어대사전 등재됐다

'해녀(Haenyeo)' 英 옥스퍼드 영어대사전 등재됐다
넷플릭스 '폭싹 속앗수다' 등 한류 문화 확산 등 영향
  • 입력 : 2026. 01.07(수) 09:51  수정 : 2026. 01. 08(목) 09: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한 제주해녀. 넷플릭스 제공

[한라일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해녀'가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다.

7일 옥스퍼드영어사전(OED) 한국어 컨설턴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에 따르면 '해녀(Haenyeo)'와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 추가됐다.

일본 해녀인 '아마(ama)'는 이미 옥스퍼드사전에 등재됐는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와 한류의 영향으로 사용빈도가 높아지면서 '해녀'가 등재됐다.

케어 교수는 "몇 년 전에도 해녀를 올리려 했지만 영어로 된 연구나 자료가 많지 않아 여의치 않았지만 최근에 해녀 소재 드라마가 해녀에 대한 인지도와 영어권 언급이 많아지면서 수월하게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1884년 처음 출판된 영어권의 권위 있는 사전인 옥스퍼드영어사전은 현재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한국 관련 단어는 2000년대 들어 한류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2021년에는 '대박'(daebak), '오빠'(oppa) 등 26개가 오른 바 있다.

케어 교수는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 번 들어간 단어는 시간이 지나 단어가 쓰이지 않아도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남는다"며 "글로벌 언어인 영어에 흔적을 남기는 게 후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해녀들의 특별한 문화를 담은 '제주 해녀문화'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2023년에는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