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결 펼친 오영훈·문대림·위성곤… 후보 면접 완료

첫 대결 펼친 오영훈·문대림·위성곤… 후보 면접 완료
더불어민주당 제주자치도지사 선거 후보 3인
24일 열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참여
면접 끝낸 후보들 "곤란한 질문 없었다" 강조
  • 입력 : 2026. 02.24(화) 14:08  수정 : 2026. 02. 24(화) 14:52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 왼쪽부터)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서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당 내 경선의 첫 대결을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후보들은 1명씩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위원들로부터 각각 4~5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이 끝난 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자들에게 "도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중심으로 충실히 설명했다"며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연계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그리고 돌봄 관련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현역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관련 질문은 없었다"면서 "저는 감점 통보 받은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생태환경의 섬, 제주 평화인권의 섬 제주를 더 따뜻하고 역동적인 제주로 만들겠다는 그러한 각오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금의 제주는 따뜻하지도 역동적이지도 않다. 17개 광역시도 중에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수천 명의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다. 이러한 제주를 회복시키고 성장을 위한 해결사적 본능을 가진 저 문대림이 적임자임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탈당 전력과 관련한 질문은 없었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은 소급해서 불이익을 주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 저는 2013년 복당 이후 네 번의 선거를 치렀고 단 한 번도 감점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제가 알기에 지금 감점 심사에 대한 그리고 자치단체장 하위평가에 대한 심사 결과가 빠른 시일 내에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게 클리어(명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날 면접에 대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위 의원은 "농촌에서 사람이 떠나가고 있는데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는데 어떻게 돌아오게 할 것인가, 상급 종합병원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 육아 인프라들을 갖춰야 하고, 제주 과학기술원 설립, 제주대학교 등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산업 유치가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는 정치인 중 가장 먼저 주장해 온 것임을 강조했고, 지역에 있는 병원들의 시설 보완을 우선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들은 정책 경쟁을 벌이는 경선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전했다.

오 지사는 "당에서 정한 룰을 잘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선거로 가야 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당에서 공천과 경선 관련 방침이 나오면 그에 따라 이행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위 의원은 "이번 경선은 적을 만들어서 공격하고 끌어내리는 싸움이 아니라 함께 제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민주당인들 간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무엇보다 페어플레이가 중요하고 도를 넘는 공격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9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