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 동향. 국가데이터처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의 3월 소비자물가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영향으로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앞으로 석유 가격 상승이 다른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7.9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지난 2월보다는 0.3%포인트(p)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2%에서 올해 1월 2.0%, 2월 1.8%로 상승폭을 줄이다가 3월엔 상승폭이 확대됐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2.4% 올랐다. 경유가 13.0% 올라 상승폭이 컸다. 휘발유 3.9%, 등유는 10.6%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2.1% 올랐다. 보험서비스료가 14.9%, 구내식당식사비가 7.7% 올랐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2% 올라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낮았다. 돼지고기가 11.5% 올랐고, 쌀값 16.2%, 고등어는 25.8% 상승했다. 무(-41.0%), 당근(-49.6%) 가격은 크게 내렸다.
자주 구입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껴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4% 올랐다. 신선어개·채소·과실 등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식품지수는 일부 채소류 가격이 내리면서 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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