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환링씨(오른)와 감사기와 편지를 전달받은 제주한라병원 신경외과 이상평 과장. 제주한라병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 여행 중 사고로 중상을 입은 중국인 환자 가족이 제주한라병원 의료진에게 감사기(旗)와 편지를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니환링(NI HUANLING·49·여)씨는 우도에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하던 중 사고를 당해 흉추와 요추 골절 진단을 받고 한라병원에 입원했다.
신경외과 이상평 과장은 응급 처치 후 입원 치료를 담당했고, 의료관광팀과 81병동 간호진은 진료 통역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니환링씨의 딸 니첸위(NI CHENYU)씨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중국 전통 깃발인 '감사기'와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감사기는 중국에서 의료진이나 은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전달하는 전통적인 문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니첸위씨는 편지를 통해 "타국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으며 큰 불안에 휩싸였지만 제주한라병원의 신속한 응급 대응과 전문적인 치료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평 과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타국에서 힘들었을 환자분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돼 다행이다"라며 "정성스러운 감사기와 편지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중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가 현지에서도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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