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서부지역 염지하수 활용 제도개선 검토"

위성곤 지사 "서부지역 염지하수 활용 제도개선 검토"
고수온 피해 대정지역 찾아 현장 점검..취수관 연장도 추진
  • 입력 : 2026. 08.01(토) 12:41  수정 : 2026. 08. 01(토) 12:4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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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정읍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위성곤 지사.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위성곤 제주지사가 1일 제주 연안의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대정읍 지역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염지하수 활용방안에 대해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연안 표층수온은 평균 27.5℃, 제주항은 관측지점 중 가장 높은 29.3℃를 기록하는 등 고수온 재난 위기경보 '심각Ⅰ' 단계 속에 서귀포시 대정읍 6개 양식장, 넙치 3만 2995마리로 고수온 피해를 입은 것을 잠정 집계되고 있다.

피해 양식어업인들은 서부지역 양식장이 지하해수를 활용하기 어려워 고수온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며, 고수온 시기에 염지하수를 제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공관정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낮은 수온의 해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수관 연장사업 확대와 액화산소 추가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확대, 물류비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위성곤 지사는 "액화산소 등 현장에서 시급히 필요한 지원은 수요를 파악해 고수온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취수관 연장사업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이어 "염지하수 활용 문제는 지하수 보전과 양식어가의 생존을 함께 고려해 관계 부서와 제도 개선 가능성을 검토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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