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명품 마라톤'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 대한 달림이들의 관심도 폭발하면서 20회를 맞는 올해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사 주최로 오는 11월17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월정해안도로 코스에 열리는 제20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마감 결과 개인 5000여 명, 단체 3000 여명 등 8000 명이 넘는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했다.
지난 7월18일부터 시작된 참가자 접수 현황을 보면 풀코스와 하프 코스 2000여명, 10km와 5km 건강달리기 6000여 명이 신청했다. 이중 외국인 신청자는 200 명이며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 20 여명, 영국 캐나다 일본 케냐 순이다. 이같은 참가 신청은 20회를 맞는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2000 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50대 1000여 명이며 80대도 3명이나 신청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서귀포 거주자로 1939년생이며 풀코스 도전에 나선다.
이와함께 도내·외별로 다른 지방 참가자가 2000 여명을 넘어 사실상 제주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제주감귤 홍보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는 제주지역 마라톤 대회 중 유일하게 풀코스를 운영하는 전통을 가진 대회인데다 최근 달리기 동호회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해안도로 코스. 한라일보DB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감귤마라톤대회 만의 특색인 단체 대항전(풀코스)도 마련된다.
마스터스 개인전과 ▷클럽대항전 ▷연령대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최고 1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특별상으로 각 코스별·연령대별로도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풀코스 남여 우승자에게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일본 아오모리 애플마라톤 풀코스 참가권도 다시 특전으로 주어진다.
한라일보 김한욱 사장은 "감귤마라톤대회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주도내 최고의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호평을 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은 마라톤과 제주, 제주감귤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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