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맛집을 찾아서](45)제주시 삼도2동 '천금반점'

새우, 홍합, 조개 등 해산물이 듬뿍감칠맛나는 육수 개발에 10년 정성배달은 하지 않는 대신 맛으로 승부 국민음식이라 하면 무엇이 있을까. 보통 면 종류가 떠오른다. 국수도 그렇거니와 짜장면과 짬뽕도 이름을 올리기에 부…

[당찬 맛집을 찾아서](44)제주시 삼도1동 '성미식당'

영양가득한 고등어살·뼈로 낸 진한맛담백하고 시원하면서도 뒷맛은 개운 우리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영양만점 고등어는 참 친밀한 생선이다. 고등어를 떠올리니 '어머니와 고등어'란 노래가 문득 떠오른다. 한밤중에 목이 말…

[당찬 맛집을 찾아서](43)서귀포시 신시가지 '대구찜닭'

대구 시누이 맛집, 올케가 서귀포서가족 음식처럼… 조미료 빼고 생닭만 요즘같은 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기 위해서는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도 좋지만 매콤한 음식을 먹으며 땀 흘리는 것 또한 묘한 중독을 안겨준다. 매콤·…

[당찬 맛집을 찾아서](42)제주시 노형동 '대나무집'

생으로 먹거나 전·부침으로 한상주산지 통영·벌교서 직송해 신선 그는 제도권에서 요리를 배운 적이 없다. 호텔주방장인 절친이 요리할 때 어깨 너머로 봐왔던 게 전부다. 그럼에도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국내 대형조선소…

[당찬 맛집을 찾아서](41)제주시 이도2동 '부지깽이식당'

살만 발라내 양념한 고등어밥에고등어회를 김에 싸먹으면 '짜릿' 대표적인 '서민 생선' 고등어. 맛도 영양도 좋아 1년 내내 우리네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근한 생선이 고등어지만 몸에 지방질이 많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

[당찬 맛집을 찾아서](40)서귀포 아랑조을거리 '천지한우촌'

고품질 1등급 제주 한우만 고집맛으로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아 불고기·구이·전골 등 어떻게 조리해 먹더라도 단연 으뜸가는 맛을 자랑하는 것이 한우지만 서민들에게는 '큰 맘'을 요구하는 음식이다. 특별히 마음먹고 한우를…

[당찬 맛집을 찾아서](39)제주시 아라동 '부천식당'

"비밀의 양념장과 손맛이 맛의 비결"당면과 돼지뼈 육수가 음식맛 더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분다. 두툼한 외투는 어울리지 않은 시기지만 따뜻한 음식으로 속을 뜨뜻하게 하고 싶어진다. 이왕이면 배를 두둑하게 할 …

[당찬 맛집을 찾아서](38)제주시 연동 '전주토속청국장'

냄새에 한 번 맛에 두 번 반하는 건강식매생이굴국, 시원한 바다향 가득한 별미 음식의 깊은 맛은 '청국장 같은 맛'에 곧잘 비유된다.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음식이다. 하지만 낯설기만 하던 …

[당찬 맛집을 찾아서](37)서귀포시 서호동 '솔방울식당'

바다의 맛 품은 국물맛이 일품부담없는 김치전골도 인기만점 가을에는 말(馬)만 살찌고 하늘빛만 예쁜 것이 아니다. 바다에도 가을은 찾아왔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해산물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이럴 때 몸을 데울 따뜻하…

[당찬 맛집을 찾아서](36)인화동 '와봅서 식당'-동태조림

주재료는 최고급·각종 야채 자급자족하는 착한가게맛 입소문 타며 미식가가 꼭 들러야 할 곳 자리매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 시내 한복판에 위치했지만 언뜻 허름하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보니 20평 남짓한 공간에 여러…

[당찬 맛집을 찾아서](35)이도2동 '군산 소문난 해물칼국수'

열무김치·고추장 넣은 보리밥은 덤아침마다 직접 담근 배추김치 '아삭' 칼국수,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다. 아침 저녁으론 바람결이 제법 선선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바지락칼국수 하나로 입소문이 난 …

[당찬 맛집을 찾아서](34)서귀포시 '자리돔횟집'

대중적 생선이지만 맛·효능 최고구이, 조림, 죽으로 먹어도 그만 '가장 친근하고 대중적인 생선'하면 고등어가 떠오른다. '만만한 생선'으로 불리지만 사실 그 맛과 효능은 켤코 만만하지 않다. 고등어에는 DHA성분이 풍부하…

[당찬 맛집을 찾아서](33)제주시 연동 '사방팔방'

정직이 최고의 장사 비결한 번 손님은 영원한 단골신제주서 어랭이물회 첫선 겉보기엔 도내 여느 횟집과 특별히 차별화된 모습은 없는 듯하다. 건물밖에 위치한 수족관하며 실내는 직사각형의 탁자들…. 손님맞이를 어머니와…

[당찬 맛집을 찾아서](32)선흘2리 '방주할머니식당'

선흘리의 바람·햇살 맞고 자란블랙푸드 대표격인 검정콩으로맛·영양 풍부한 별미 선봬 인기 무더위가 성큼 다가서니 시원한 음식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입맛 당기는 별미로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떠올려낸 게 '콩국수'…

[당찬 맛집을 찾아서](31)이도2동 '산방식당'

밀면·돼지고기 수육만 고집멸치육수로 낸 시원한 국물 깔끔 '맛 집'임을 단번에 가늠할 수 있는 잣대는 무엇일까. 바로 줄서기다. 손님 발길을 유혹하는 데는 서비스, 가격, 접근성 등 여러가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