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간관계·학교공부 비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인간관계·학교공부 비법을 알려준다
'최고의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
  • 입력 : 2012. 05.26(토)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학교는 친구를 사귀고 공부도 하는 신나는 곳이지만 요즈음 학생들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는다. 성적 비관, 학교 폭력, 왕따 같은 소식이 끊이지 않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저자와 출판사가 만나 '최고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책을 펴냈다. 학교생활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재미를 붙이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여러 방법을 알려준다.

친구를 사귀다 보면 마찰도 생기고, 자신의 단점도 발견하고,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은 마음이 드는 등 공부 외에도 인간적인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나 실상 학교의 교육 지침이나 부모들은 공부를 먼저 요구하며 아이들이 고민하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좋은 관계를 맺는 비법을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이 관계 맺기에서 오는 두려움과 마찰을 극복하고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감사 일기 쓰기, 질투심 이겨 내기, 후회 없는 관계 쌓기, 먼저 인사하기 등의 방법과 효과를 보면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었던 고민들이 마술처럼 술술 풀려나간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해결되는 순간 아이들은 학교를 좋아하고 즐겁게 여기며 웃음이 넘쳐 나는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의 또 다른 고민은 학업이다. 성적 올리기, 발표 잘하기, 긴장감 극복하기, 시험공부를 제대로 해 보기, 꼭 실행하고 싶은 새해 계획표 등 실질적인 고민에 부딪친다. 그래서 이 책은 공부 모임을 알려주고, 공부 모임의 규칙과 시간표, 각자 할 수 있는 공부 전략표를 만들도록 한다. 책 속 주인공들이 직접 해 보는 스토리로 영어나 수학 같은 주요 과목을 공부하는 법, 숙제하는 법, 복습과 예습법, 독서나 전시회 같은 외부 활동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뼈대를 잡아갈 수 있다. 설보연 글·한성언 그림. 뜨인돌어린이. 1만2000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6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