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 입력 : 2013. 09.13(금) 00:0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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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카페 인생 강의(강승완 외 지음)='인문학을 생활 속으로'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 '인문학 카페'는 일상과 인문학을 접목시키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 학자와 기업체 인사과 직원, 경영컨설턴트 등과 합심해 직장인들의 관심사와 지향점에 대해 조사와 논의 과정을 거친 결과 직장인들의 주요 고민도 찾아낼 수 있었다. 직장인들의 주요 고민에 대해 철학, 문학, 인문지리학, 통합의학 등 각 분야의 인문학자들이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분석했다. 글담출판사. 1만2800원.

▶시인동네 2013년 가을호=특집으로 현대시의 초창기에서부터 자연 서정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비와 눈과 바람과 안개 등의 이미지를 활용한 시를 다룬 '기상학적 상상력과 서정'을 실었다. 또 우리 시대의 시인으로 오정국을 소개하고, 이수익 외 14명의 시인의 신작시를 선보인다. 기획특집으로는 '현대시에서의 병적 징후들'을 주제로 문혜원의 '병이라는 전략과 애도의 시학', 황정산의 '상처와 치유로서의 현대시'를 담았다. 문학의전당. 1만원.

▶아이디어북1·2(프로드릭 회렌 외 지음, 오츠카 이치오 그림, 김재원 옮김)=세계 최고의 창의력을 자랑하는 스웨덴 사람과 스웨덴 아이들을 통해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는 내용이다. 스웨덴 사람들이 평소 활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을 소개한 1은 기존의 생각 패턴을 뒤집어 전혀 생각지 못한 참신한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다. 스웨덴 아이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꾸며진 2는 보편적 생각에서 벗어나 전혀 생각하지 못한 역발상을 불러일으킨다. 펭귄카페. 1만2500원.

▶환경과 소비(나디아 뵈글랭 외 지음·이효숙 옮김)=고갈되어가는 자연자원을 비롯해 생물 다양성,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등 환경과 관련해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는 산적해 있지만 그 해법은 간단하지 않다. 책은 기업과 정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균형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묻고 답한다. 아울러 각 주체들이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에 옮기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알마. 9800원.

▶어떻게 뺐어?(김희숙 지음)=저자가 20년간 현장에서 뛰며 체험한 내용들이 담긴 다이어트 트레이닝이다. 모든 사람들의 생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건강한 에너지 생성을 우리의 생활에 접목해 개인의 건강, 가정의 건강, 사회나 국가의 건강을 도모한다. 일상에서 곁에 두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인M&B. 1만6000원.

▶만렙과 슈렉과 스마트폰(서지원 글·김숙경 그림)=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이 2030년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그린 미래 이야기다. 2010년 이후 급속하게 퍼져 나간 스마트폰 문화가 어떻게 뿌리를 내려 아이들의 일상을 침범할지를 은수라는 소년의 일상을 통해 세밀하게 보여 준다. 소중한 시간, 스마트폰보다 꿈에 열중하게 해준다. 스푼북.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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