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결과, 실질적 반영되도록…"

"준비위 결과, 실질적 반영되도록…"
  • 입력 : 2014. 07.01(화)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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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정준비위 활동 마무리

○…새도정준비위원회가 30일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원희룡 당선인이 "준비위원회는 '제주도정 인재의 저수지'로 도민들과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해 '중용'여부에 관심.

원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준비위 노력을 보면서 가능성과 힘을 느꼈다"며 "도민의견과 준비위 제안을 접목시켜 취임후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날 원 당선인은 "새도정준비위원회의 인연이 '프리미엄'이 될 수는 없지만 경우에 따라 다양한 위치·모습에서 함께 도정을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중용 가능성을 거듭 시사. 이현숙기자

"자유학기제 연착륙 기대"

○…오는 9월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도입을 앞두고 제주도교육청이 제도 연착륙을 위한 교사 연수에 심혈.

최근 열린 자유학기제 정책과정 연수에는 교육기관 전문직 및 자유학기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 등 127명이 참여해 넥슨, 제주커피농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을 방문해 자유학기제와 접목 운영하는 진로체험을 사전 경험.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참가한 참여자들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이 학교 현장에서 좀 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오은지기자

양 시장 "임기제 필요하다"

○…양병식 서귀포시장이 6개월여간의 짧은 임기를 마치며 시장직에 대한 임기제 보장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토로.

양 시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업무를 배우는 시간도 필요하고, 자신이 구상한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

양 시장은 항간에 떠도는 명퇴설과 관련해선 "임기를 마무리하고 도청으로 복귀한 뒤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신임 시장에 공모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미소'로 대신하며 가능성을 열어놓은 듯한 인상을 시사. 최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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