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 입력 : 2015. 01.30(금)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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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사(김경훈 지음)='허니버터칩 열풍''불타는 금요일(불금)'의 전통이 역사속에도 있었을까? 60여가지 뜻밖의 이야기들로 박물관에 갇힌 한국사의 편견을 깬다. 이책에는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는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페이퍼로드. 1만2500원.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글쓰기(권일한 지음)=아이들이 스스로 글을 쓰게 만드는 비법이 담겨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글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일기부터 시, 논술, 자기 소개서, 보고서 등 학교에서 쓰는 모든 갈래별 글쓰기 사례들을 모아 소개한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삼 속에서 작은 속삭임에 귀 기울일때 아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우리교육.1만4000원.





▶빠레, 살라맛 뽀(한지수 지음)=납치해줘서 고맙다는 변태기질 재벌 노인과 알아서 죽어주면 더 고맙겠다는 심신 유약 사기단의 눈물겨운 생존 분투기. 블랙코미디 소설로 대한민국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가. 필리핀에서 벌어진 실제 납치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흥미로운 구성, 통쾌한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 작가정신. 1만2800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안토니 보린체스 지음, 김유경 옮김)=스페인의 저명한 심리학자 겸 성연구가인 저자 안토니 보린체스는 책을 통해 '사랑'이라는 긴 마라톤의 출발점에서 꼭 익혀야 하는 기술을 알려 주고, 모호한 사랑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돈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사랑의 미로에서 헤매지 않고 안정되며 성숙한 사랑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랑과 관계의 지침서. 레디셋고. 1만5000원.





▶DEO의 시대가 온다(마리아 쥬디스·크리스토퍼 아일랜드 지음, 박준형 엮음)=디자인적 사고로 인재관리·시스템·경영을 모색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 '디자인'을 리더십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 특성과 원칙을 받아들이며 시대를 호령하는 새로운 영웅 디자인경영자(DEO)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기업 문화를 바꾸고 세상을 주도하는지 살펴본다. 마일스톤. 1만6000원.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바꾼다(질 코넬·셰릴 맥카시 지음, 안진희 옮김)=30년이 넘는 임상 경험과 최신 아기 두뇌 연구, 다양한 연구조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를 토대로 초기 아동기(0~7세)의 두뇌 발달과 놀이 활동 사이에 높은 관계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낸 책. 잘 움직이고 잘 노는 아이들이 더 똑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공부도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담겨 있다. 다양한 이론과 사례, 풍부한 도표와 활동저울이라는 새로운 도구로 한눈에 보여준다. 길벗.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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