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 입력 : 2015. 02.06(금)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양근대종교철학(서양근대철학회 엮음)=서양 근대철학 각 부문을 독자적인 관점으로 해석하여 정확하고 깊이있게 우리 독자들에게 전해온 서양근대철학회가 쓰고 엮은 다섯번째 책. 20여명 서양 근대 철학자들의 사상체계 속에서 종교철학의 의미를 집중 탐색한다. 종교 갈등과 분쟁으로 얼룩진 21세기 오늘 정치와 종교, 세계와 나의 관계를 성찰하는 데도 풍부한 생각거리를 제공해준다. 창비. 3만5000원.







▶뇌는 늙지 않는다(다니엘 에이멘 지음, 윤미나 옮김)=뇌의학과 행동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가 소해하는 두뇌 안티에이징을 담은 책.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중년 이후의 행복한 삶을 가장 위협하는 것이 바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각종 치매다. 장수와 건강,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 등을 통해 뇌를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브레인월드. 2만2000원.







▶청국장 똥국장(윤재중 글, 한주리 그림)=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할머니와 엄마가 청국장 식당을 하는 연화의 가슴 아프면서도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청국장 냄새 때문에 똥국장이 되어 친구들에게 외면당하다가, 다시 천국의 맛인 천국장이 된 청국장 때문에 친구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청국장 같이 구수한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구수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소나무. 1만원.







▶소설 징비록(이재운 지음)=임진왜란을 보는 정사차원의 '소설적'기록. '소설 토정비결''당취' '소설 이순신'을 썼던 저자의 네번째 소설. 기존의 임진왜란을 소재로 쓴 소설을 모두 집대성한 다음 유성룡의 '정비록'을 경계삼아 7년 전쟁의 모든 참상과 백성들의 아픔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실패한 역사의 반복은 패배일 뿐이라며 그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는 진실을 보여준다. 책이있는마을. 1만3800원.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전종규·김보람 지음)=요우커라는 뚜렷한 단면을 통해 거대한 중국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바꾸어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현재의 위기와 기회를 함께 그리고 있다. 요우커를 대상으로 서울과 한국의 주요여행정보를 담은 무가지로 성공을 거둔 '짜이서울', 게스트하우스 1호점에서 시작해 빠르게 성장한 '스타호스텔'처럼 요우커비즈니스는 블루오션이다. 미래의창. 1만4000원.







▶로봇 퓨처(일라 레자 누르바흐시, 유영훈 옮김)=로봇이 바꾸는 우리의 미래는 어떨까. 기술발전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편하게 만들어 줬다. 이책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로봇이 등장한다. 이런 상상속 이야기들은 우리가 로봇과 하나의 세상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다가올 세기를 위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법적 뼈대를 세울 수 있을것이다. 레디셋고. 1만5000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82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