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 外

{새로나온책}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 外
  • 입력 : 2016. 09.30(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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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김용옥·박원순 지음)=박원순의 요청에 도올이 응해 이뤄진 이 대담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와 행정 경험을 쌓은 실무 정치가 사이에서 전개되는 현실적 국가담론이다. "민주야말로 민생의 첩경"이라는 테제로 시작하는 이 대화는 민주가 과연 무엇이냐 하는 근원적 물음을 제기한다. 민생의 문제도 근원적인 시각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우리 역사를 지배해온 가치관의 득실을 파헤친다. 통나무. 1만5000원.







▶계간 연인=특별기획 '특종자료발굴' 이번 호에는 '30년대 수필의 전형성과 문화계 단신'이라는 유한근 문학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모윤숙 미발굴 수필 '꿈에 본 바다', 이병기 미발굴 수필 '벳쟁이', 서정주 미발굴 수필 '배회-랭보오의 두개골', 나운규 영화 '아리랑' 개봉 90주년 기념특집 '영화인 원탁회의', 이광수 선생 인터뷰 기사로 꾸몄다. 특집으로 이번 호부터 우리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하는 임채일 작곡가의 '사랑은 영혼의 울림' 1회와 김현옥 여행기고가의 '자스민의 터키여행'을 새롭게 실었다. 연인. 1만3000원.







▶물리 오디세이(이진오 지음)=남녀노소와 전공 불문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쓴 물리학 입문서다. 쿼크,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 오늘날 가장 화제가 되는 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독자가 쉽게 빠져들도록 설명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삽화를 넣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보는 재미도 더했다. 한길사. 2만2000원.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공진수 지음)=삶이 팍팍하게만 느껴지는 요즘, SNS에 올라오는 타인의 일상은 행복해 보이지만 내가 있는 세상은 어둡기만 하다. 남에게 무시당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 가장 무시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열등감, 비교의식, 불만감, 분노 등이 쌓여 자격지심이라는 감옥을 만들었다. 자격지심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길 바라는 응원을 담았다. 대림북스. 1만2000원.







▶회사를 망하게 하는 법(로버트 M. 갈포드 외 지음, 이지만 옮김)=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행동이 회사를 서서히 망하게 하는 방해공작이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충성도가 높은 직원이 원칙을 고수하다가 회사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는 것처럼 오늘날의 방해공작은 회사를 정말로 망하게 할 의도에서 시작되진 않는다. 방해공작을 뿌리 뽑기 위한 파악-조정-개선-예방 단계를 제시하고, 무심코 방해공작을 저지르는 직원들의 심리를 파헤친다. 방해공작들에 대처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리얼부커스. 1만4000원.







▶아이를 행복으로 이끄는 네 가지(게랄트 휘터 외 지음, 이기숙 옮김)=아이의 뇌를 알면 더 훌륭한 방법으로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와 아동발달 전문가인 저자들은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네 가지 자질인 신뢰, 열정, 활동성, 책임감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이들 네 가지만 제대로 갖추면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과 재능을 최대한 펼쳐 나가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해나무.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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