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원희룡 지사 선거 의식해 기자회견"

[뉴스-in] "원희룡 지사 선거 의식해 기자회견"
  • 입력 : 2018. 03.23(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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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매일 공개 입장 발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연일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진행해 눈길.

원 지사는 지난 19일 '렌터카 유입방지 대책' 관련 브리핑을 시작으로 20일 도의회 '4·3 지방공휴일 조례안 재의결', 21일 4·3 공동기자회견과 '4·3 지방공휴일 조례 이송', 22일 '재활용품 배출제' 관련까지 이번 주 들어 하루도 쉬지 않고, 심지어 어떤 날은 두번이나 공개 입장을 발표.

주변에서 "선거를 의식해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제주도 관계자는 "그만큼 현안이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정류장 안서는 버스 불편

○…제주 산간에 눈이 내린 21~22일 출근시간에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를 운행하는 버스 가운데 일부가 아라동 일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으면서 승객들이 불편.

이는 산간에 쌓인 눈으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자 승용차 대신 버스 이용객이 늘었기 때문.

한 시민은 "이틀이나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완행버스가 아라동 제주대병원 정류장을 그냥 지나쳤다. 승객이 버스 앞쪽에 몰려 만차라는 이유에선데 평소 버스를 타보면 뒤쪽엔 상대적으로 여유공간이 있다"며 "운전기사가 승객들에게 안내하면서 서로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유치원 교사 비리 의혹

○…서귀포시지역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가 일부 유치원 공용물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제기 되면서 도교육청이 바짝 긴장.

2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해당 학교로부터 A교사에 대한 개인 비리 의혹 보고를 받고 지난 20일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정확한 사실 조사를 의뢰.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서귀포지역 모 고등학교 소속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수억원의 물품 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 보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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