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북미정상회담 제주 유치될까

[뉴스-in] 북미정상회담 제주 유치될까
  • 입력 : 2018. 03.27(화)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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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러브콜… 과열양상

○…원희룡 도지사는 5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26일 제주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미국대통령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정상회담 개최지로서 제주의 상징성 등을 강조.

9일 언론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를 제안한 이후 22일 주한미대사관에 친서를 전달하는 등 벌써 3번째 러브콜.

북미정상회담 제주 유치이벤트와 관련 이미 물러난 전 특별보좌관이 나서고 있다는 설까지 나돌며 오버 양상.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감정노동자들의 고충 수렴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이 지난 23일 주정차 단속 공무원 20여명과 도시락 대화를 갖고 전화민원이나 단속현장서 겪는 감정노동자의 고충을 수렴.

단속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몸싸움이나 언어폭력으로부터의 신변보호장치 부재와 함께 전화응대 중 불만 민원에 대한 언어폭력이나 불친절 공무원으로 신고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토로.

서귀포시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감정노동자와 현장근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근로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나 행정 내부의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

도박물관 정기 휴관 추진

○…1월 1일, 설날, 추석 등을 제외하면 연중 무휴인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정기 휴관일 도입 방안을 검토.

이는 주52시간 근무 등 근로시간 단축이 추진되고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등 다른 공립박물관이 주 1회나 월 2회 휴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결과.

도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관광 인프라 확대를 취지로 연중 무휴 운영 방침이 정해졌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다양한 곳에 관광객들의 즐길 거리가 있다"며 "다른 공립박물관들과 협의하는 등 정기 휴관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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