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집값 올라 세부담 가중… 내려주세요"

[뉴스-in] "집값 올라 세부담 가중… 내려주세요"
  • 입력 : 2018. 06.04(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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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모시기' 효과 촉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패배 후 두문불출하던 김우남 전 최고의원이 본선 승리를 위한 '한팀'에 전격 합류하자 '김우남 모시기'의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

민주당과 문대림 후보측은 2일 잇따라 논평을 내고 "큰 결단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제주도 정권교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환영.

반면 문 후보에게 "경선 상대와도 손을 잡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정치세력과 함께 하려느냐"며 공격하던 무소속 원희룡 후보측은 별다른 언급 없이 선거판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 표성준기자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봇물

○…부동산 과열 양상을 보여온 제주에서 세금 부담에 따른 개별주택가격 하향요구가 급증.

제주시가 개별주택 5만8390호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기간을 운영한 결과 438호의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가 접수돼 지난해 329호에 비해 33.1%나 증가.

시 관계자는 "가격 상승에 따른 세부담이 늘고 각종 수혜도 어려워지면서 하락요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이현숙기자

국제댄스포럼 진행 아쉬움

○…지난 1일 열린 제주국제댄스포럼은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지만 일각에선 아쉬움을 표출.

이날 주최측에서 폐교에 제주 댄스 빌리지를 세우려는 구상 때문인지 유휴공간 활용 사례가 집중되는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그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다루며 논의가 분산.

특히 제주에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를 펼쳐놓으려 처음 공론화 자리를 마련했는데도 서울 등에서 문화 분야 명망가들을 제주까지 초청해 청중석에 앉힌 점과 달리 제주 무용계 등 지역 문화계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는 불만.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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