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 예멘 난민 문제 '뜨거운 감자'

[뉴스-in] 제주 예멘 난민 문제 '뜨거운 감자'
  • 입력 : 2018. 06.18(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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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 의혹 관련 여론 비등

○…6·13지방선거 후 제기된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민주당 경선 탈락자인 김우남 전 국회의원의 야합 의혹과 관련해 제주도당의 책임을 묻는 당내 여론이 비등.

민주당 당원들은 SNS를 통해 "해당 행위자를 색출하라"거나 "도당에서도 진짜 몰랐을지 의문이다. 김 전 의원 혼자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며 위성곤 도당 위원장을 겨냥.

이에 위 위원장은 SNS에서 "김 의원과 다수의 당원들은 문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면서도 "해당 행위자는 신고접수하고, 경중을 가려 징계처분할 것"이라고 답변. 표성준기자

청와대 게시판서도 등장

○…제주에 입국한 예멘 난민 문제가 지역사회를 넘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

올 들어 예멘인 561명이 내전을 피해 제주에 온 이후 도민안전·인권문제가 핫이슈가 되면서 출입국·외국인청은 난민들의 생계지원에 나서기로.

반면 국민청원 게시글은 "무사증을 폐지하고 난민수용을 거부해야 한다. 도민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다수로 도민들의 불안감을 반영. 이현숙기자

갑질 교수 파면 공식 촉구

○…제주대 모 학과 A교수의 상습 폭언 및 갑질·성희롱 발언 등과 관련, 해당 학과 4학년 학생들이 집단 반발하며 비상대책위를 결성해 강력 대응.

이들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학교 내에 현수막과 대자보를 붙이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며 해당 교수의 행태를 지적, 파면을 학교 측에 요청.

특히 이들은 해당 교수진과 학과 측에서 게시물을 훼손하고 비대위를 회유·압박함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파면 촉구 선언문 낭독식을 통해 공식 대응에 나서며 그 결과가 주목.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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