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갈등 아닌 의회의 일상"

[뉴스-in] "갈등 아닌 의회의 일상"
  • 입력 : 2018. 07.04(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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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취임 인사

○…3일 선출된 김태석 신임 제주도의회 의장이 민주당과 교섭단체인 희망제주의 갈등에 대해 "의회에서 일상화된 과정"이라고 설명.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직후 취임 인사차 기자실을 찾아 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갈등으로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

김 의장은 이어 "무소속 부의장도 있고, 상임위원장도 미래제주에 (배정돼)있다"며 "협상 과정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 건 인정하지만 갈등이 아니라 의회에서 일상화된 하나의 과정으로 봐달라"고 주문. 표성준기자

태풍 대비 민관협업체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에 영향을 미친 3일 서귀포시 본청, 읍면동 직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예찰활동에 나서는 등 민관 협업체계를 발휘.

지역별로 정방폭포와 돈내코계곡 출입 통제에서부터 클린하우스의 대형 수거함이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결박하고, 월파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에선 안전선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시 관계자는 "읍면동별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공무원들과 함께 월파 우려 등 취약한 지역에서 예찰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활동을 벌였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드림타워 공사비체불 도마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은 4일 집회를 열고 제주드림타워 공사현장에서의 공사비 미지급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

건설노조는 이날 제주드림타워 시공사인 중국건축(CSCEC) 본사 앞에서 공사비 지급을 통한 하도급사와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은 물론 공사중단 가능성에 대한 도민불안 해소를 요구한다는 방침.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계약서 날짜에 맞춰 대금 지급이 되지 않고 있지만 시공사 측에서는 어떤 명확한 입장표명도 없어 집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 손정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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