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의원 간 갈등에 지역주민 가세

[뉴스-in] 의원 간 갈등에 지역주민 가세
  • 입력 : 2018. 09.28(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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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동 주민들 피켓시위

○…제주도의회의 '신화역사공원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부결 후 불거진 홍명환·양영식 의원 간 갈등에 일부 지역주민들도 가세.

27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자신을 홍명환 의원의 지역구인 제주시 이도동 주민이라고 밝힌 이들이 "이도동 유권자가 선출한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은어로 욕을 한 양영식은 공개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

앞서 김경학 민주당 도당 원내대표는 26일 기자회견 당시 "당사자들끼리 속시원히 풀고 사과하고 양해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요지부동. 표성준기자

휴가철 제주 여행객 감소

○…지난 8월 휴가철에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국내 여행 시장에서 제주도가 고전.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8월 제주노선을 이용한 국내선 항공 여객(타지역 출발편 기준)은 242만9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

전국적으로도 해외 여행 운송 실적이 증가하는 데 반해 국내선 운송 실적은 전년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평균 감소 폭은 제주보다 적은 1.4%을 기록. 이에 대해 국토부는 국내선 운항 감편에 따른 공급석 감소와 태풍 ‘솔릭’,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 하락을 원인으로 지목. 이상민기자

‘한국어 IB' 도입 될까?

○…제주도교육청이 수업-평가체제 혁신을 위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과정을 위한 '한국어 IB' 인정 여부에 관심.

이석문 교육감은 '한국어 IB 과정'을 매듭 짓기 위해 지난 26일 싱가포르 IB글로벌센터를 방문, 시바 쿠마리 IBO회장 등 관계자와 면담.

교육청 관계자는 "실무회담은 마무리됐지만 최종 여부는 10월중 열리는 IBO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언급.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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