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왜곡된 정보로 도민 현혹"

[뉴스-in] "왜곡된 정보로 도민 현혹"
  • 입력 : 2018. 10.16(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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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위원장 여론 반박

○…김경학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SNS를 통해 도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회피하려고 조사 요구서 발의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왜곡된 정보라고 비판.

김 위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일부에서 왜곡된 정보로 도민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다른 안건은 10일 이전에 접수돼야 하지만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는 아무때나 접수되면 총회 요구로 인정된다"고 반박.

김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매를 많이 맞았다. 이젠 일을 잘하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 표성준기자

축제 나무 부스 재활용

○…지난 13~14일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주독서문화대전에서 쓰였던 체험 부스 20여개가 재활용될 예정.

이번 책 잔치에서는 축제장에서 흔히 보는 천편일률적인 '몽골 천막'을 없애고 제주 미술인들의 설계로 나무를 이용한 부스가 설치됐는데 주홍빛 천을 씌워 이색 경관을 연출.

주최 측은 "행사 성격에 맞게 책과 어울리는 부스를 제작했다"며 "축제가 끝난 뒤 버려지기 보다는 다른 곳에서 원하는 사람들이 재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스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 진선희기자

하차거래 항의 상경집회

○…제주 양배추농가들이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양배추 하차거래 전환에 항의하기 위해 오는 18일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예고.

그동안 산지에서는 선박편으로 농산물을 수송해야 하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여건이 마련될 때까지 하차거래 전환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이에 맞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다른 품목과의 형평성을 내세우며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대립.

애월농협 양배추생산자협의회는 상경 당일 제주공항에서 결의를 다지는 입장을 밝힌 뒤 서울광장에서 일방통행식 행정 규탄과 출하방식 결정에 농민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을 관철시켜나갈 방침.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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