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트랜드 아트상품 '인기'

이중섭미술관 트랜드 아트상품 '인기'
최근 은성분도안으로 마스크 제작·판매 개시
총 73종 판매하며 연간 2억여원 세수증대 기여
  • 입력 : 2020. 06.29(월) 14:13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중섭미술관이 제작·판매하는 아트마스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16일부터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생활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마스크를 아트상품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아트마스크는 게·닭·포옹하는 아이들을 그려넣어 친근하고 그급스런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 은성분으로 도안돼 항균기능 뿐만 아니라 차외선 차단 기능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자극이 없는 재질에다 냉감방식으로 제작돼 청량하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밀착성이 뛰어나 여름에 제격이다.

 이중섭미술관은 소장 원화 뿐만 아니라 황소·흰소·은지화 등 이중섭 작품이나 작품 속 게·닭·아이들을 상품 모티브로 활용, 사이즈별 크리스탈 액자·작품판화·문구류·아트포스터 등 73종의 다양한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아트램프·크리스탈 액자·천으로 만든 포스터 등의 인기가 높다.

 다양한 아트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간 2억원 이상이 팔려 나가는 등 세수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대의 트랜드에 맞춘 디자인과 우수한 재질의 아트상품을 지속 발굴·제작하고 있다"며 "서귀포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세수 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10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