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당산봉에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한경면 당산봉에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FRP재질 초소 철거해 국산 목재로 설치
  • 입력 : 2020. 07.07(화) 14:4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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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정상에 다목적 산불감시초소가 오는 10월까지 설치된다.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정상에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를 오는 10월쯤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될 산불감시초소는 FRP 재질의 기존 초소를 철거하고, 국산 목재로 선보일 계획이다.

 당산봉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 마라도, 차귀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올레 12코스가 지나면서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따라 초소 1층은 산불감시 공간으로, 2층은 전망대형으로 설치해 산불 감시를 용이하게 하고 탐방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목적 산불감시 초소를 지난해 오라동 민오름에 설치하기 시작해 한경면 저지오름, 조천읍 바농오름, 한림읍 망오름 등 4곳에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FRP 재질의 산불초소를 단계적으로 목재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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