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총력'

서귀포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총력'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추진
  • 입력 : 2020. 09.02(수) 09:13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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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정차단속 강화 등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는 초등학교 48곳, 유치원 44곳, 보육시설 32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125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서귀포시는 개정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민식이법')이 올해 3월 시행됨에 따라 지난 4월 새서귀초등학교 후문 인근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했다. 9월부터는 정문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 12월까지 무릉초등학교 정문에 CC(폐쇄회로) TV를 설치,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 행위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서귀중앙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후구역 내에 기존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72면에 대해서도 올해 내로 폐쇄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민신고제,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어린이 통학차량 점검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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