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 대표 안내자 ‘120만덕콜센터’

[열린마당] 제주 대표 안내자 ‘120만덕콜센터’
  • 입력 : 2020. 10.22(목) 00:00
  •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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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덕콜센터'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간혹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120만덕콜센터'를 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11년 7월부터 120만덕콜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알리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민원을 문의할 부서나 전화번호를 찾기 위해 적잖은 시간·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수차례의 전화 돌림과 민원 내용을 반복 설명해야만 해 짜증도 났을 것이다. 그만큼 관공서에는 많은 부서가 존재하고 있으며 민원 절차 또한 복잡하기에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간다.

이제는 '120만덕콜센터'를 알아두면 참 편리하다. 120만덕콜센터에서 각종 민원에 대해 종합적으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상담이 가능하며, ARS가 아닌 별도로 전문 교육을 받은 상담원과 통화로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120만덕콜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30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견됐다. 이에 추석연휴기간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각종 생활 정보에 대한 상담과 안내에 필요한 자료를 각 부서별로 통보 받아 미리 숙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재난지원금 및 교통 관련 문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적극 대처해 도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

그로 인해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상담 안내 건수 1868건에 비해 63.8% 증가한 3059건을 기록했다.

제주120만덕콜센터가 제주를 대표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이번 기회에 지면을 빌어 120만덕콜센터 상담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지영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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