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석의 하루를 시작하며] 감염병 예방 및 일상화 방역수칙과 환기 시기

[정한석의 하루를 시작하며] 감염병 예방 및 일상화 방역수칙과 환기 시기
  • 입력 : 2020. 11.18(수) 00:00
  •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세계가 비상이다. 국내에서도 정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의료진과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 방역 사례 등 외신 보도를 통해 한국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은 매우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한 일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 코로나 대처로 생존이 걸린 전 세계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곧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의한 경제 활성화로 시급히 극복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의견을 함께하여 참고가 되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다.

우선 우리가 일상생활로 복귀했을 경우 일상화 가능한 방역수칙 설정이 중요시된다. 이에 대해 일반 방역수칙들을 분석·검토하여 실내 환기하기를 설정할 수 있다. 실내 환기하기에서 다음 두 가지 기능적 특성이 검토되기 때문이다. 즉, 하나는 밀폐된 실내의 부패하고 오염된 공기를 맑은 공기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일반 방역수칙들에 대한 인프라적 요소 기능이다. 이는 다른 일반 수칙들은 각각 실내 환기가 먼저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실시되어야 의미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만일 실내 환기가 안 된 상태에서 장시간 경과하게 되면 실내 공기가 부패하고 오염되어 실시자 자신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밀폐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 공기 상태로 맑게 변화 시켜 감염병 예방 및 일상화 가능한 방역수칙은 실내 환기하기이며 이외의 다른 수칙들은 그 밀폐된 실내의 오염된 공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정도의 일시적 실시는 가능하지만, 생활 속에서 일상화하기는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달을 수 있다.

현재 일상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인공지능(AI)과 언택트(Untact·비대면) 흐름이 가속화 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자영업,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 등에서는 일상화가 사실상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이 미개발된 상태이고 - 언론 보도에 의하면 화이자가 9일(현지 시각)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안전성, 효능 등 검증이 미종결 상태이지만 고무적이고 환영하며 성공적인 미래가 기대된다. - 또 완벽한 개발은 인간의 한계상 쉽지 않은 일이므로 보다 나은(좋은·훌륭한)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지속적인 노력과 병행하여 환기의 중요성 인식 및 환기 방법, 특히 환기의 적절한 시기가 매우 중요시됨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즉, 입실(승차·승선 등 탑승) 전에 밀폐된 해당 실내를 충분히 환기한 후 입실해야 하며 또 입실한 후에도 매시간(학교의 경우는 단위 수업 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해야 맑은 공기가 유지되어 감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기의 적절한 시기가 제대로 실천이 안 돼 1차 감염자가 발생하게 되면 2차 이상의 n차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다른 방역수칙 준수 병행은 필수다. <정한석 전 초등학교장.수필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6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