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서비스도 이젠 AI로…

통합돌봄 서비스도 이젠 AI로…
서귀포시, 인공지능 활용 돌봄서비스 제공
  • 입력 : 2020. 12.28(월) 12:22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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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안심 돌봄서비스 대상 가정에 관련 기기가 설치되고 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안심 돌봄서비스 대상 가정에 관련 기기가 설치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으로 인한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안심 돌봄서비스를 도입·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위해 지난 23일부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AI기기 설치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인심 돌봄은 방문상담 일정·복약시간 알림·복약 유무 체크와 긴급 위기상황 시 음성 인식을 통한 위험상태 정보 전송, 음성명령·터치로 영상통화, 로봇 주도의 능동적 대화 등 말벗 기능이 제공된다. 또 휴대전화 문자를 읽기 어려운 노인층을 위해 감염병예방 정보·재난문자 등이 음성·영상으로 송출된다.

 지원대상은 혼자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통합돌봄 대상자이다. 서귀포시는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지역케어회의에서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연말까지 1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혜란 복지위생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정든 집 또는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 중심 행복도시 새 희망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주민욕구에 맞춘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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