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서귀포시, 올해 2832억 투입 안전·편리한 도시 건설
132억원 투입 동홍동 시민회관 부지에 문화광장 조성
  • 입력 : 2021. 01.05(화) 12:34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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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던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안전도시 건설 분야에 총 2832억원을 투입,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복구'→'사전예방'으로 변화하는 재난안전관리 패러다임에 맞춰 선진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재해예방사업에 524억원을 투입해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및 사면붕괴·낙석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등 모두 10개 지구를 정비한다. 또 지방하천·소하천 11개 지구를 정비하고 4곳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인근 농경지 침수피해 및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경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재난안전전광판 시설을 추가 설치, 시민들과 재난·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 공유할 방침이다.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기반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입, 서귀포만의 특성을 반영한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 문화광장은 동홍동에 소재했던 시민회관을 철거 후 대안시설로 건립이 추진됐지만 토지매입 난항·제도 변경 등 이유로 수년간 사업이 미뤄져 왔다. 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도 진행한다. 더불어 총 637억원을 투입해 도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시급을 요하는 삼매봉공원·강창학공원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38개 노선에 대한 토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과 더불어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수 오염을 최소화 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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