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 창구는 오는 17일까지 시청 주민복지과를 비롯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개인, 기관, 단체들로부터 후원 물품을 접수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45개소에 1499만원가량의 지역상품권을 전달한다. 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1500만원 상당의 명절 위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공직자들도 어려운 이웃 위문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웃 나눔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창구를 운영해 현금 2억1224만5000원(상품권 포함)과 현물 1014개 3767만원 상당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 400가구와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1808가구에 각 10만원씩을 지원했다. 현물은 모두 사회복지시설과 홀로사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가구에 전달됐다.
제주농협 국가유공자에 이동보조기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농협은 국가유공자 가정에 이동보조기기(휠체어)와 추석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따듯한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백프라자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
(주)한백프라자(대표 채수정)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 실시하는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
제주시 이도2동에서 컴퓨터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백프라자는 이번 동참으로 매월 정기적인 기부에 나선다.
탐라장애인복지관에 김만덕 쌀 기탁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과 만덕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복임)은 추석을 맞아 지난 4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뇌병변장애인가구를 위해 김만덕 사랑의 쌀과 쌀국수, 화장지 등 1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만덕로타리클럽(회장 이복임)이 김만덕기념관에 기탁한 100만원과 기념관이 추가로 지원해 마련됐다.
생활개선제주연합회 재일제주인 성금
(사)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미회)는 지난 2일 제주농업기술원에서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가 지난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하스박람회에 참가해 '풋귤소비 가공기술 보급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