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광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 도전 탈락

제주시, 문광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 도전 탈락
  • 입력 : 2021. 12.23(목) 14:09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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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제주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실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제3차 문화도시로 공주시, 목포시, 밀양시, 수원시, 서울 영등포구, 익산시 등 6곳을 지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제3차 예비문화도시 16곳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예비사업 실적과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해 이들 지자체를 선정했다.

문화도시에는 내년에 국비 15억 원씩을 지원하며 향후 5년간 최대 100억 원씩을 투입해 문화도시로 육성한다.

제주시는 제3차 예비문화도시 16곳과 함께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했으나 세번째 좌절했다. 제주시는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도시 제주'를 비전으로하여 시민이 함께, 사회문제의 문화적 해결과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핵심목표로 사업을 전개했으나 결국 탈락했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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