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취약계층에 창문형 에어컨 등 설치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창문형 에어컨 등 설치
가구당 1000만원 한도.. 이달 21일까지 접수
  • 입력 : 2022. 01.03(월) 14:17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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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제주시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대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제주형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일도1동, 이도1동, 삼도1·2동, 용담1·2동, 건입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건물 차열페인트 시공을 비롯 ▷이중창 교체 ▷벽체단열 개선 ▷차양시설 설치▷창문형 에어컨 설치 등에 가구당 1000만원 한도로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를 첨부해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환경관리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열악한 취약주거 건축물을 중점 발굴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적응 지원을 위한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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