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대비해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해 119구급상황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당직 의료기관이나 병원·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긴 연휴 기간 아이들이 아프면 집에 있는 해열제를 어떻게 복용해야 하며 병원은 가야 하는지 노심초사하게 되는데 119 전화 한 통으로 상담은 물론, 응급출동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설명절 기간 휴무하는 병원이 많아 고민이면 망설이지 말고 119로 신고하면, 진료 가능한 병원·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내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확인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핸드폰 앱을 통해서도 같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추천해 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을 조회할 수 있다.
전화 사용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제주119구급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문자로 양방향 실시간 대화로 편리하게 응급처치 안내 및 병·의원 안내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119 신고.접수를 위한 연계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강순애 제주소방안전본부>